식당 마케팅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?
2026년 10월 10일
식당 마케팅 비용은 네 덩어리로 나뉩니다. 사장님이 직접 하는 일은 0원, 플랫폼에 내는 광고비는 하루 몇천 원부터, 대행사에 맡기면 월 고정비, 영상이나 사진을 만들면 건당 제작비입니다. 대행사 견적이 비싸 보이는 이유는 이 넷이 한 번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. 나눠 보면 뭘 사는지 보입니다.
비용은 네 덩어리입니다
- 직접 하는 일 (0원): 네이버 플레이스 정비, 리뷰 답글,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. 시간은 들지만 돈은 안 듭니다.
- 광고 집행비: 인스타그램, 네이버, 배달앱 같은 플랫폼에 직접 내는 돈. 하루 몇천 원부터 설정할 수 있고 언제든 끌 수 있습니다.
- 대행 고정비: 마케팅 회사에 운영을 맡길 때 매달 내는 돈. 보통 광고 집행비는 따로입니다.
- 제작비: 영상, 사진, 메뉴판 디자인처럼 한 번 만드는 것. 건당으로 계산합니다.
견적서를 받으면 이 네 가지 중 어디에 얼마가 들어 있는지 먼저 나눠 보세요. 그래야 비교가 됩니다.
대행사 견적에서 꼭 물어볼 것
- 월 비용에 광고 집행비가 포함인지, 별도인지. 별도면 실제 지출은 두 배가 될 수 있습니다.
- 무엇을 몇 개 만들어 주는지. 게시물 몇 건, 영상 몇 편, 리뷰 관리 몇 회처럼 숫자로 받습니다.
- 계약 기간과 중도 해지 조건. 보통 몇 달 묶는데, 첫 달 결과를 보고 판단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.
- 결과를 무엇으로 보고하는지. 노출 수만 보여 주는 보고서는 매출과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.
식당 규모별로 보면
테이블 열 개 안팎의 동네 식당이라면 대행사보다 직접 운영과 소액 광고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. 한 달에 쓸 수 있는 돈을 먼저 정하고, 그 안에서 광고 집행비와 제작비에만 쓰는 쪽이 남는 게 많습니다.
매장이 여러 개거나 사장님이 직접 할 시간이 전혀 없다면 대행이 맞습니다. 이때도 첫 달은 짧게 계약해서 보고서가 매출과 연결되는지 봅니다.
돈을 아끼는 순서
마케팅 비용이 새는 가장 흔한 이유는 순서가 바뀌는 것입니다. 플레이스에 가격이 없고 영상이 한 편도 없는데 광고를 켜면, 광고로 들어온 손님이 확인할 게 없어서 나갑니다.
그래서 0원짜리 일을 먼저 끝내고, 제작비로 영상 몇 편을 만들어 두고, 그다음 광고비를 씁니다. 대행은 이 셋이 돌아가는 걸 본 뒤에 붙여도 늦지 않습니다. 시작 순서는 식당 홍보 시작 가이드에 있습니다.